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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삶과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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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19 09:46 조회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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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규

12 . 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삶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단 한번 뿐이다. 전생과 내생이 있다고도 하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도 하지만 우리가 현재의 의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인생은 단 한번 뿐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인생을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치열하게 사는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라는 것을 목표로 두고, 성공을 했을 때 인생에서 커다란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생의 목표과 과연 성공일까?에 대한 회의이다. 일반적으로 돈과 명예와 권력과 같은 것을 성공이라고 하기도 하고, 자신이 목표로 삼을 것을 달성했을 때도 성공이라는 말을 쓴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성공일까?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하였다. 행복과 성공의 범주를 보면 확실히 행복이 성공보다는 큰 범주에 속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행복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행복이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성공은 눈앞에 잡힐 듯이 보이는 경우기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가까이 보이는 성공을 목표로 산다. 그리고 성공을 하면 행복도 같이 얻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정말 그럴까? 우리 주변에는 성공한 사람은 많이 있다. 좋은 집과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명예와 권력을 쥐고 호위호식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그들 중에 자살하는 사람이 생겨나고, 자식들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도 생기고, 결국 범죄와 연류되어 죄 값을 받는 사람도 생기는 것을 본다. 그들 중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말을 보면 대부분 인생을 후회하는 글귀가 적혀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아마도 그들의 인생에서 방향을 잘못 설정했거나 주변의 영향으로 자기의 삶을 살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후회란 무엇일까? 후회는 하지 못한 것, 해보지도 않은 것, 그리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선택의 반성이고,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이라고 생각한다. 후회는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간이 멈춰있는 곳에는 후회도 없다. 지나간 시간들이 있기에 후회도 있고 추억도 있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후회를 적게 하지만 과거에 기대고 오지않을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은 후회를 하게 된다.

 

2. 꿈의 목록과 버킷리스트

 

1) 존 고다드의 꿈의 목록

 

탐험가로 알려진 존 고다드는 15세 되던 해인 1940, 노란색 종이에 '나의 인생 목표'라고 적었다. 그는 그해 추수감사절 가족들이 모인자리에서 어른들이 무슨말을 하는가를 들었다. 그 때 많은 친척들과 가족들이 하는 말이 그 때 그것을 했더라면하는 후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 마음에도 자신은 어른들처럼 인생을 후회스럽게 살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고 꿈 많고 상상력 풍부한 엉뚱한 소년은 인생의 계획을 만들었다. 존 고다드는 살아가는 동안 꼭 하고 싶은 것, 즉 인생의 꿈 127가지를 적어놓았다.

"보이스카우트 대원이 되겠다"는 꿈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방울뱀의 독을 짠다."라든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전부 읽겠다"는 등의 계획은 터무니없거나 실현 불가능해 보였다. "에베레스트 등정" "세계 일주" "달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존 고다드는 15세 때 세운 드림 리스트를 끈기 있게 하나하나 이루어나갔다. 1972년 미국의 <라이프>지가 존 고다드를 '꿈을 성취한 미국인"으로 대서특필했을 때, 그는 127개 목표 가운데 100여 개 이상을 달성한 상태였다. 1980년에 존은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소년은 성인이 돼서도 결심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던 것이다. 존 고다드는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고, 끊임없이 나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독수리처럼 말입니다." "127개 항목을 모두 다 이루려고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렇게 살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꿈 리스트'가 있고 없고는 이런 차이가 난다. 존 고다드 역시 꿈 리스트가 없었다면 그냥 우왕좌왕한 인생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목표는 단순히 겨냥해야 할 과녁 정도가 아니다. 목표는 일단 세워지면 불가사의한 힘이 깃들게 된다. 사람이 목표를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사람을 리드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는 우리에게 불타는 열망, 강한 자신감, 그리고 실행해내고야 말겠다는 확고부동한 결의를 불어넣어 준다. 그것이 목표의 힘이다. 그리고 달성될 때까지 기적적으로 초점을 맞춰주게 된다. 성공의 모든 요소는, 목표달성이라는 과녁을 맞추기 위한 정확한 스케줄에 연동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성공의 법칙이다. 그리고 삶의 여정이다. 그런데 살아서 이렇게 계획적으로 살기란 참으로 힘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오고 나서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이 인생을 허비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2). 버킷리스트(bucket list)

 

후회 없는 삶을 살기위해 남은 삶에서 꼭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이 생겨났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다.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목을 맸는데, 이로부터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2007년 미국에서 제작된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 리스트>가 상영된 후부터 버킷 리스트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죽음을 앞에 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한 병실을 쓰게 되면서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병실을 뛰쳐나가 이를 하나씩 실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영화 속 메시지처럼 버킷 리스트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가려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리스트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수리공 카터 챔버스(Morgan Freeman)와 억만장자이자 병원계의 큰손 에드워드 콜(Jack Nicholson)은 폐암을 선고받고 병실에서 첫 대면을 한다. 에드워드는 카터가 이미 반은 죽은 것 같다며 같은 방을 쓰기를 꺼려하지만 각자 치료를 받으며 점차 친구가 된다. 카터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젊었을 때부터 역사학 교수를 꿈꿔왔던 재능 있는 아마추어 역사학자이다, 하지만 흑인에 무일푼의 빈털터리 게다가 애까지 딸려 맥크리스 차체 공장의 기계공으로서의 신분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카터는 그의 지식을 뽐내기를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제퍼디이다. 에드워드는 무려 네 번이나 이혼을 한 헬스관리업계의 거물이고 교육을 잘 받았지만 오히려 그의 비서인 토마스(Sean Hayes)를 부려먹고 혼자 있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 토마스는 나중에 자신의 이름이 사실 매튜라고 밝힌다. 에드워드는 그를 토마스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하는데 매튜라는 이름이 너무 성서에 나오는 사람같이 때문이다. 또한 에드워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특별한 종류의 커피 "코피 루왁"을 즐겨 마신다.

 

카터는 "버킷리스트", 혹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그가 살날이 일 년조차 남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은 뒤, 그는 버킷리스트를 버린다. 다음날 에드워드는 그 리스트를 발견하고 모든 항목들을 한번 실현시켜보자고 설득시킨다, 그리고 더 많은 항목들을 추가 한다, 그리고 모든 비용을 지원해 주겠다고 한다. 카터의 아내 버지니아(Beverly Todd)는 그를 말렸지만 그는 이에 동의한다.

 

두 사람은 세계여행을 시작한다. 그들은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셸비 무스탕을 운전하고, 북극 위를 비행하기도 하고, 프랑스 레스토랑 Chevre d'Or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인도의 타지마할을 방문하고,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오토바이를 몰기도 하고,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모험을 즐기기도 한다. Great Pyramid 꼭대기에서, 그들은 맞은편의 KhafreMenkaure를 바라본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과 가족사에 대해 고백하는데 카터는 그의 아내에 대한 사랑이 많이 식었고, 에드워드는 그의 외동딸과의 오랜 별거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아버지가 폭력적인 남편을 제거하라고 사람을 보낸 사실을 알고 아버지와 의절했다. 홍콩에서 에드워드는 아내이외에 아무 여자와도 사귀어 보지 못한 카터를 위해 매춘부(Rowena King)를 고용한다. 하지만 카터는 그가 아직도 아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거절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터는 에드워드와 그의 딸을 재회시키려 지만 에드워드는 화를 낸다. 카터는 그의 아내와 아이 들와 손자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자 그들은 서로 농담을 하며 가족끼리 저녁을 먹고 있다, 반면에 에드워드는 집에서 혼자 냉동식품을 저녁으로 먹는다.

 

카터가의 가족 모임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와의 막간의 연애 중 카터는 발작을 일으키고 곧바로 응급실로 향하지만 암이 뇌로까지 퍼졌다는 통보를 받는다. 아직 차도가 있는 에드워드는 병문안을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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